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에서 조선시대와 좀비를 키워드로 한 VR 게임 ‘조선좀비디펜스VR’ 이 첫 선을 보인다.

얼핏 드라마 ‘킹덤’을 떠올릴 수 있지만, 자체적으로 개발된 탄탄한 스토리와 다양한 등장인물을 통해, 드라마 ‘킹덤’을 즐겼던 분들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만한 요소들이 충분히 들어가 있다고 전했다.

조선시대 8도를 배경으로, 제주도부터 한양까지 이르는 스토리에서는, 각 도시마다 특색 있는 장소나 사물을 그대로 구현하여 즐기는 이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흥미를 제공한다.

특히 장궁, 쇠뇌, 천보총, 승자총통 등 실제 조선시대에서 사용한 무기를 바탕으로 사용법을 직접 연구하거나 무기로 좀비를 효율적으로 퇴치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구현하여 상황에 따라 무기를 골라가며 사용할 수 있으며, VR 게임 특유의 수십 가지 인터렉션은, 플레이어에게 상상력과 응용력을 요구하기도 한다.

좀비가 탄생하게 된 이유와 이를 파헤쳐 가는 스토리라인이 잘 구성되어 있어 타 VR 게임 대비 오랫동안 플레이가 가능하여, 마치 플레이어가 한편의 드라마 주인공이 되어 풀어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21년 말 국내 오픈 베타를 시작으로 24년까지 4편의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사실 우리나라에는 VR 기기의 보급이나 이용자가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은 대중적인 VR 기기인 오큘러스 퀘스트2가 올해 말까지 천만대 보급을 예측하는 가운데 VR 게임의 수가 매우 적고, 출시되는 게임이 많지 않아 콘텐츠 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개발사인 (주)지니소프트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지역 개발사로, VR 시장을 국내가 아닌 해외 판매를 목표로 연구/개발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결과, 모바일이나 PC가 성장했을 때만큼 앞으로의 VR 콘텐츠 시장은 더 크게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빠른 개발이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자체 구축해왔으며, 향후 드라마, 영화 등 많은 이용자들이 즐겼던 우리나라 IP(지식 재산권)을 VR 게임으로 재구현하여 플레이어가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좀비디펜스VR’은 21년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 BTC(제1전시장) 에서 체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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